함부르크를 사로잡은 다채로운 케이팝의 가능성,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성황리 개최

김영식 | 기사입력 2019/09/25 [03:59]

함부르크를 사로잡은 다채로운 케이팝의 가능성,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성황리 개최

김영식 | 입력 : 2019/09/25 [03:59]

- 지난 19일,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2019’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 세이수미, 레이브릭스, 콜드, 설 등 뮤지션 참여… 케이팝의 다양성 알려

 

▲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 뉴스n경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 2019(Reeperbahn Festival 2019, 이하 리퍼반 페스티벌)’에서 케이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를 열고 유럽 무대에 개성 있는 뮤지션들과 다양한 장르의 케이팝 음악을 알렸다.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리퍼반 페스티벌’은 국제적으로 새롭고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무대이자 여러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음악 마켓이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세계 총 600여 팀이 쇼케이스에 참여하고, 약 5만 여 명의 관객과 음악산업 관계자가 다녀가 세계 음악 시장 규모 3위 독일의 저력을 보여줬다. 

 

◆ 레이브릭스, 콜드, 설, 세이수미 개성 넘치는 뮤지션… 함부르크를 뜨겁게 달구다

 

 

현지시각 19일, ‘리퍼반 페스티벌’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는 ▲레이브릭스(Laybricks) ▲설(SURL) ▲콜드(Colde) ▲세이수미(Say Sue Me) 등 국내 뮤지션 4팀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관객과 음악관계자 앞에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레이브릭스는 ‘2017년 K-루키즈’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다수 해외 공연을 가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다음으로 2018년 ‘EBS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던,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밴드 ▲설이 바통을 이어받고 매력적인 보컬과 기타 연주로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떠오르는 R&B 싱어송라이터 ▲콜드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한국어로 된 응원 문구를 준비한 팬들이 객석 앞으로 모여들고, ‘콜드 사랑해’를 외치는 현지팬들의 응원 속에 그루브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대미를 장식한 부산 출신 서프록 밴드 ▲세이수미 공연에는 이들을 보러 온 관객이 객석 정원을 초과하여 계단에 길게 줄을 서서 음악을 듣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콘진원의 ‘2019년 해외 투어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세이수미’는 투어를 통한 프로모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듯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음악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 지난 19일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2019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서 ‘Colde(콜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 뉴스n경기



◆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무대 향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더욱 높아지는 해외 관심

 

이번 리퍼반에서 개최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는 세계적인 음원 유통사 ‘오차드(The Ochard)’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리차드 고테러(Richard Gottehrer)가 깜짝 방문해 “이번 무대를 보며 음원 유통 계약과 프로듀싱 등 함께 작업하고 싶은 수준 높은 팀들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케이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을 전략시장으로 삼아 총 세 곳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관객 수와 네트워킹 참가자를 확보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더 높아지는 케이팝의 인기와 해외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대중문화본부 정경미 본부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를 통해 확인한 가능성에 힘입어 케이팝의 다양한 장르가 세계 무대에서 고루 사랑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newsg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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